
울산시는 울산형 초등 틈새돌봄인 ‘이웃애(愛) 돌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웃애(愛) 돌봄사업’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웃애(愛) 돌봄사업’은 김두겸 시장이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신규 추진한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사업으로 3~12세 아동을 둔 2~5가구로 모임을 구성해 긴급 돌봄,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이웃이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모임에선 ‘긴급 돌봄’이나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구성원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상황별 돌봄을 직접 설계해 운영할 수 있다.
또 구성원 모두가 문화체험을 하는 식의 별도 ‘돌봄활동 프로그램’도 마련, 틈새 돌봄 강화는 물론 이웃 간의 정도 돈독하게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 사업은 구성원 전체가 같이 어울리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모임은 오는 7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모임당 가구 수에 따라 월 30만~45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활용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되며, 6월 2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이 많을 경우 다자녀가정,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재학생이 포함된 모임을 우선 선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품앗이 돌봄 사업은 공적 돌봄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이웃 공동체가 돌봄 틈새를 채우는 울산형 돌봄체계 구축 모형(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돌봄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애 돌봄사업’은 지난해 11월에 1기 10개 모임이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모범적으로 틈새돌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