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기술로 스쿨존 안전 강화

Է:2025-05-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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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통안전 서비스 개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 실증 고도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고 인천경제청과 LG전자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교차로 연계형 실시간 경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 실효성을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실증하는 게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9일 프로젝트를 위해 송도에 있는 명선초등학교에서 초광대역 기반의 위치 인식 태그(UWB Tag) 1000개를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위치 인식 태그는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위치 인식 태그를 부착하면 차량과의 거리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CCTV 및 교차로 주변에 설치된 초광대역 수신 인프라와 연계돼 사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받을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신정중학교∼명선초교∼포스코고교 구간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통학로에서의 스마트 교통 안전 서비스 효과를 정량 분석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적극 도입해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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