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새 이름 시민이 짓는다… 명칭 변경 공모

Է:2025-05-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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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경.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의 대표 공연장이 시민의 손으로 새 이름을 찾는다. 부산문화회관이 명칭 변경을 앞두고 시민 공모에 나섰다.

부산문화회관은 대표 공공 공연장의 새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명칭 변경 공모전’을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연동의 부산문화회관과 범일동의 부산시민회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화회관이, 두 극장을 아우르고 재단과 시립예술단의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는 통합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장의 지역성과 상징성을 담은 이름이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대내외 투표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7월 중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100만원 상당 동백전),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연장의 정체성을 세우는 과정이자, 문화회관이 부산의 대표 문화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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