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태원길 팔거광장에서 ‘토요문화골목시장 상반기 - 즐겨락(樂)’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주말 문화행사로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올해 상반기 총 5회 운영되며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인 40여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전문 예술인의 특별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지난 10일 재즈밴드 코튼, 하마킹덤 무대가 열렸으며 17일(어쿠스틱 밴드 ‘아웃오브캠퍼스’와 스트릿댄스 ‘ILL BRO’), 24일(팝페라 ‘아띠클래식’과 국악근대밴드 ‘최찰랑이와 낭만밴드’), 31일(레게밴드 ‘빈집’과 댄스팀 ‘아나키스트’), 6월 7일(브라스밴드 ‘웨이브라스’와 국악타악밴드 ‘난장’)에도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골목을 따라 펼쳐지는 이태원길 플리마켓, 아트 체험, 거리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즐겨락은 예술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소중한 순간”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토요문화골목시장이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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