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문현준의 목표 “1R보다 나은 2R→MSI 진출”

Է:2025-05-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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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T1 ‘오너’ 문현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T1은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이들은 7승4패(+7)를 기록했다. 순위는 변동 없이 3위.

시즌 초 주춤했던 이들이지만, 1라운드 후반부부터 기세를 타더니 기어코 제 궤도에 올라왔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문현준은 “올해 정규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연승이다. 다행스럽다”면서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서 2라운드에는 1라운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T1과 문현준은 25.09 패치로 인한 변경 점에 신경 쓰며 DRX전을 준비했다. 문현준은 “유충과 드래곤의 가치 등이 바뀌긴 했지만, 기존 오브젝트가 사라지고 새로운 게 등장하는 건 아니다. 등장 시간대만 바뀌는 것이어서 빠르게 익숙해졌다”며 “팀원들과도 어떤 오브젝트가 더 좋은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적응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유충이 2번에서 1번 등장으로 바뀐 것을 두고 “오히려 편하다”고 했다. 문현준은 “유충 등장 시점마다 반대쪽에선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또 교전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해서 복잡한 게 많았다”며 “이제 한 번만 나오니까 신경 쓸 일도 한 번으로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문현준은 이날 1세트에서 판테온, 2세트에서 녹턴을 플레이했다. 바이와 신 짜오가 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밴픽을 짜놨던 효과를 봤다. 그는 “바이와 신 짜오는 티어가 높아 필밴 카드라고 생각했다. 1세트는 우리가 선호하는 판테온 구도가 나왔고, 2세트에선 돌진 조합이 잘 만들어져서 녹턴으로 방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T1의 다음 상대는 5연패 중인 디플러스 기아다. 문현준은 “디플 기아는 고점이 높은 팀”이라면서 “상대는 연패 중이고 우리는 기세가 좋지만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1라운드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MSI를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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