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시설이 경기도민의 삶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시·군과 적극 협력해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 나서겠다는 차원에서다.
이번 정담회는 가평군 등 8개 시·군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의 담당자,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교육청의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 안내, 기관 담당자 간 소통과 협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청 등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제공,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업 확대 등에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9일 고양공유학교, 16일과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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