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발표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통과 여부 ‘관심’

Է:2025-04-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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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시 광주·나주 권역 30분 생활권 ‘기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공약에도 포함돼

나주역 전경. 나주시 제공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탕당성 조사 결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호남 공약에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5192억원을 투입해 광주광역시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남평~혁신도시~나주역을 연결(L=26.46㎞)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권역 내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게 돼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지난 2019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가 논의를 시작한 이래 지난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오늘 6월쯤 발표될 전망으로, 지역사회 역시 예타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추진하는 등 예타 통과에 집중하고 있다.

더욱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호남공약에 포함돼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는 도로와 철도 등 SOC 호남 공약으로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비롯해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 완공, 서해선 철도 고속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산업·교육·문화 교류를 가속화하고 광주·전남이 공동 번영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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