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40쯤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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