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착수…22명 전담팀 편성

Է:2025-04-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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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탈취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틀째인 지난 29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SK텔레콤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40쯤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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