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오늘 협약, 지방자치분권 새로운 모델 첫 걸음”

Է:2025-04-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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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재준 경기도 수원특례시장은 28일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균형·상생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오늘 협약이 지방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 지역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특례시뿐 아니라 전국의 대도시가 인구감소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준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과 손인헌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충북 괴산군수)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는 수원·용인·화성·고양·창원시 등 5개 특례시로 구성된다.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의 협의체다.

두 협의회는 경제,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휴 재산을 활용한 연수원 공간 마련,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스포츠 교류전 등 문화·체육·예술 분야, 체류형 쉼터 개발로 도농 간 문화교류 등 관광 분야,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봉사 분야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생활 인구’ 유치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이재준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인구감소지역 및 특례시 공동협력 활성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인구감소지역과 특례시(대도시)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우수한 정책 사례가 더 발전된 형태와 방향으로 널리 전파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정부 차원의 적극적 홍보로 대도시 참여 유도 등 요청사항이 담겼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두 협의회의 상호 협력,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위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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