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광주서 즐기자 ‘놀거리 다채’

Է:2025-04-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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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시청서 서커스·마술쇼 열려
5일 역사민속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시립도서관도 5월 한달간 공연 풍성

지난해 광주시 어린이날 행사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5월 첫째주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광주에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해 광주에서 특별한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오전 9시30분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올해 어린이날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이날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에선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잔디 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네일·헤어·모자아트 체험, 가족액자·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아동 시화작품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안전체험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지역 3개 도서관(무등‧산수‧사직)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공연, 전시, 연체 해제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역사민속박물관도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페이스페인팅과 민속놀이, 무형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울러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체험과 공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립도서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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