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은 25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지원 활동에는 자원봉사자와 공단 직원 등 총 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피해지역 내 비닐하우스 철거, 탄화 잔재물 및 쓰레기 수거, 임시 거주시설 주변 정비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이번 복구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 대응과 지원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일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약 3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생계비 및 주거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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