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5일부터 유성구 도안대로 구간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기간은 2027년 8월까지이며 대상은 상대지하차도~충남대 정문오거리까지 이어지는 7공구 구간이다.
이 구간의 선로가 중앙 2개 차로를 활용하는 만큼 도안대로 가운데 버스전용차로는 다음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중앙차로 내 버스 정류장도 운영이 중단된다. 유성온천역 3번 출구 정류장은 할매낙지볶음 식당 앞으로, 도안센트럴시티 정류장은 모로미찬 식당 앞 보도로 각각 이전된다.
또 유성온천역 2번 출구 정류장은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 앞 정류장으로 이전하며, 휴먼시아4단지 정류장은 맞은편 정류장으로 통합된다.
시는 각 정류장 인근에 현수막·안내문·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 및 SNS, 버스정보안내시스템, 전광판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알리기로 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며 “더 나은 교통환경을 위한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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