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우르겐치 공항 개발·운영 맡는다… 2000억원 규모

Է:2025-04-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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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PP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000억원 규모다.

공사는 이번에 해외공항 PPP 사업 중 최초로 100% 터미널 운영권을 확보했다. 공항 최고경영자(CEO), 주요 임원 등을 공사에서 임명하는 등 공항 건설과 운영의 주요 결정권을 쥐게 됐다.

우르겐치공항은 우즈베키스탄 서부 호라즘 지역의 주요 관문 공항이다. 향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 우즈베키스탄 내 주요 거점도시와 연계된 항공 네트워크 구축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인접국가와 항공연계성 강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우즈벡 전체 항공실적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우르겐치공항의 지난해 여객 이용 실적은 약 7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75% 증가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공사는 약 3개월의 본협상을 거쳐 최종 실시협약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하게 되면 3년간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고, 19년간 운영하게 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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