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 초동대처 강화…‘재난안전기동대’ 선발

Է:2025-04-22 11:00
:2025-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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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기동대’를 가동하기 위해 대원(공무직) 1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경북 산불 등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졌을 때 전국 최초로 운영될 재난안전기동대 창설 계획을 밝혔다. 시는 2022년 창설된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재난안전기동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기동대 인력을 통합하고 공무직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20여명의 정규 조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수부대 출신 등 전문성을 갖춘 정예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산불뿐만 아니라 자연·사회재난 등 모든 재난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체계 구축을 위해 창설된다. 최종 선발된 대원은 각종 재난 예방활동, 산불 현장 투입과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대피 지원, 각종 재난 발생지역 복구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22일)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5월 2~8일 방문 또는 등기우편(8일 오후 6시 전 도착)으로 가능하다. 서류심사(1차), 체력검정(2차), 면접시험(3차)을 거치며 최종합격자는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초기 재난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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