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서거…NCCK 애도 동참 “에큐메니컬 정신 이어갈 것”

Է:2025-04-21 19:59
:2025-04-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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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서거 소식에 국내 개신교계도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삶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신 프란치스코를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분이 평안히 안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NCCK는 이날 김종생 총무의 명의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메시지는 22일 오전 영문으로 바티칸에 전달될 예정이다.

NCCK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자매와 형제로서 교황의 선종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세계 가톨릭 공동체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가 세계의 모든 에큐메니컬(교회 일치 운동)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NCCK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신앙과직제위원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펼친 ‘화해와 일치 운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 단체는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다양한 전통의 교회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는 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컬 전통 위에 서서 함께 순례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깊이 애도하며, 그의 삶이 우리에게 남긴 평화의 유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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