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린 차리고 디아블 쓸어 담고…BNK, T1 잡고 연패 탈출

Է:2025-04-18 19:48
:2025-04-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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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제공

BNK 피어엑스가 두 원거리 딜러를 모두 기용한 T1을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하고 3승3패(+1)가 됐다. 두 팀이 나란히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T1이 두 명의 원거리 딜러 ‘스매쉬’ 신금재와 ‘구마유시’ 이민형을 번갈아가며 내보냈지만, BNK 바텀 듀오인 남대근과 ‘켈린’ 김형규가 두 선수 상대로 모두 라인전부터 듀오 킬을 따내면서 T1의 첫 번째 승리 공식인 바텀 라인전부터 시작되는 스노우볼을 녹였다.

첫 세트에선 어수선한 한타 설계로 패배했지만 다음 세트에서 금세 집중력을 되찾았다. BNK는 탑과 바텀에서 정글러 개입 없이도 킬을 따냈다. 초반 인베이드에 당해 상처를 입었던 ‘랩터’ 전어진(스카너)은 덕분에 성장 복구에 성공, 이후 절묘한 이니시에이팅을 연달아 해내는 것으로 팀원들에게 보답했다.

BNK는 스카너와 렐의 강점인 갑작스러운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활용해 T1을 압박했다. 28분경 ‘오너’ 문현준(세주아니)을 잡아낸 뒤 안전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로는 게임의 난도가 내려갔다. 이들은 버프를 이용해 억제기 2개를 부수고, 재정비 후 다시 바텀으로 향해 마지막 억제기까지 부쉈다.

T1이 마지막 세트에서 신금재를 빼고 이민형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김형규가 알리스타로 T1 바텀 듀오의 혼을 빼놓았다. 남대근(제리)이 빠르게 킬 골드를 챙기면서 BNK의 하체가 두꺼워졌다.

BNK는 25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척 상대를 둥지로 유인했다. 갑작스럽게 한타를 유도해 상대를 일망타진했다. 사이온·아리·제리의 기동성을 잘 살린 멋진 전략이 들어맞았다. 이들은 버프를 획득한 뒤 바텀으로 회전, 다시 한번 킬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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