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수사관 기피 신청에… 경찰 사건 재배당

Է:2025-04-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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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지난 16일 경찰 조사 거부하기도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쯔양(본명 박정원)이 지난 16일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를 고소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담당 수사관을 바꿔 달라고 신청했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재배당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가 제출한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접수하고 관련 사건을 재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쯔양 측이 고소한 3건의 담당은 기존 형사1과·수사2과에서 형사2과로 바뀌었고, 쯔양 측이 고소당한 사건은 수사2과가 맡는다.

앞서 쯔양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등을 당해 유흥업소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김 대표가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방송을 이어가자 지난해 7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협박·강요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김 대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은 쯔양 측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재수사가 시작되자 쯔양은 지난 16일 오전 강남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40여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경찰서를 떠났다. 담당 수사관이 쯔양을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고, 보호 의사도 없어 보였다는 이유였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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