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연안 여객 증대를 위해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인천 섬 여행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PA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인천 섬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섬을 여행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의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명의 ‘팀브라더스’와 구독자 수 2만5000명의 ‘호라호라’가 참여한다. 팀브라더스는 자월도의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당일치기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호라호라는 굴업도의 자연미를 강조하고자 백패킹을 주제로 한 여행 영상을 촬영한다.
영상은 18일 IPA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도 편집본을 감상할 수 있다. IPA는 이외에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인천 섬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변규섭 IPA 홍보실장은 “이번 영상이 인천 섬 관광 활성화와 연안여객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