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대선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면면이 확정됐다. 이재명 전 대표가 기호 1번,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각각 2·3번을 부여받았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지사, 김 지사 세 명의 당원이 21대 대선 본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력 주자인 이 전 대표는 추첨 결과 기호 1번을 받아들었다. 2017년 19대 대선, 2022년 20대 대선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대선 당내 경선에서 1번 후보가 된 것이다. 김 전 지사에겐 기호 2번, 김 지사에겐 기호 3번이 배정됐다.
경선 후보를 확정 지은 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권리당원이 참여하는 권역별 순회경선을 치른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6~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17~20일 영남권, 17~26일 호남권, 24~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실시된다. 권역별 투표 결과는 19·20·26·27일 합동 연설회 개최와 함께 발표된다.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21~27일 중 이틀 동안 실시한다.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50 대 50으로 반영된다. 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18일 지상파 방송으로 송출된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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