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일본 주요 업체와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MICE유치에 나선다.
여수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일본 지역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관광·MICE 업계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후쿠오카와 히로시마, 도쿄 3개 지역에 여수시 관광 MICE 크루즈 인프라를 알렸으며, 20여개 업체들과 B2B상담을 가졌다
또 일본의 주요 여행사인 코니커뮤니케이션즈와 제이앤케이투어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일본 마이스(MICE) 바이어 대상 여수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 내용 및 기반 시설 수시 홍보 ▲여수 마이스(MICE)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 초청 팸투어 등 추진 ▲양 도시 연계 마이스(MICE)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니커뮤니케이션즈와는 올해 10월 일본 단체 관광객 여수 방문을 확정 지었으며, 일본 각 지역의 한국관광공사 지사장들의 협력을 약속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본 로드쇼 참가와 업무협약 체결이 해외 MICE행사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전략적 MICE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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