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돼지농장 3곳서 구제역 발생…전남도, 신속 초동 방역

Է:2025-04-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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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추가

초동방역팀 투입 긴급 조치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이 1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검사중 돼지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900여 마리, 3000여 마리, 3500여 마리로 무안 첫 번째 발생농장(전남 5차 발생)에서 각각 540m, 1.8km, 2.9km 정도 떨어진 방역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세 곳 모두 구제역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연감염항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감염으로 추정된다.

전남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농장별 2명씩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발생원인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임상 증상이 있는 개체를 살처분키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5일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매일 농장 차량과 축사를 구석구석 청소·세척·소독하고,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이날까지 영암 13건, 무안 6건 총 19건이 발생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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