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치열 경쟁, 통 큰 단합 경선 ‘솔선수범’하겠다”

Է:2025-04-15 09:03
:2025-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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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크게 단합하는 경선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유쾌한’ 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경선에 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의 의결로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인 국민참여경선으로 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민참여경선안에 대해 권리당원 114만749명 중 38만9033명이 투표에 참여해 37만5978명(96.64%)이 찬성했다. 중앙위원은 590명 중 510명이 참여해 492명(96.47%)이 찬성했다. 합산하면 찬성 비율은 96.56%이다.

김 지사는 ‘국민경선’(권리당원 투표 50%·국민선거인단 50%) 방식을 경선룰로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민주당 전통은 당직은 우리 당원에게, 선출직 등은 국민에게 맡기는 게 원칙”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당원들이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따르고 수용하겠다”고 국민참여경선 수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가겠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겠다.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지사는 대선 경선룰 결정 과정과 관련해 “국민경선원칙이라고 하는 원칙이 유지돼서 (대리인단 협의가) 생략되는 건 이해된다”면서도 “경선룰 전체를 바꾸는 결정 하는 데 있어서 대리인 포함 협의가 없었다는 점은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라고 주장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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