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력 과학기술인,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 나선다

Է:2025-04-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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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과학기술에 종사한 베테랑 과학인들이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에게 경험과 기술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경력 과학인과 기업을 연계해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향상(T-UP)’과 ‘기술닥터’ 등 2개 사업이다.

기술 향상 프로그램은 기업당 10회 안팎의 단기 멘토링을 통해 기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총 13개 업체에 기업당 최대 300만원의 멘토링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멘토로 지정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최대 6개월간 기업에 상주하며 집중 기술지도를 수행한다. 6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IT 바이오 항공 국방 등 이공계 분야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에서 2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멘토로 활동할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상시 모집한다.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퇴직자나 3년 이내 퇴직 예정자라면 과학기술인 온라인 플랫폼(SCOP)에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시는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경력 인재의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기술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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