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강풍 관련 피해 잇따라…신고 33건 접수

Է:2025-04-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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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지붕 위로 쓰러진 나무.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서 강풍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모두 33건에 이른다.

도로 중앙분리대 파손 등 구조물 관련 신고가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나무 쓰러짐 6건, 기타 1건 등이다.

지난 13일 오전 11시19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서는 나무가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 같은날 낮 12시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파손됐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인천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옹진지역을 제외하고 13일 오후 6시쯤 모두 해제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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