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판매 알바라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4880만원 회수

Է:2025-04-11 16:19
:2025-04-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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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40대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광주 광산구청 앞에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속은 B씨 등 3명에게 4880만원을 가로채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체포 당일 전남 여수와 광주 북구에서 B씨 등의 현금을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화금융사기단은 저리 대출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건 B씨에게 “대출을 위해선 기존에 대출 받은 금액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속였다.

B씨는 인 뒤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A씨에게 현금 1600만원을 전달하려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A씨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로 향한 뒤 미리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게 B씨 등으로부터 수거한 현금 전액을 회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품권 판매 대금 수거 아르바이트인줄로만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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