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t급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아래 논으로 추락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싣고 있던 기름이 유출됐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군산시 개사동 한 도로에서 25t급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운반 중이던 폐유 2만350ℓ 중 400여ℓ가 유출됐다.
소방 당국은 흡착포와 톱밥 등을 통해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유출된 폐유 방재 작업을 모두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우측 앞바퀴 펑크로 인해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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