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해’ 혐의 비상행동 운영위원장 경찰 출석

Է:2025-04-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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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의 안지중 공동운영위원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해온 사회단체들의 연대체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의 안지중 공동운영위원장이 철야 집회 당시 차로를 점거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안 위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비상행동이 지난 1월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촉구 철야 집회에서 차로를 점거한 것과 관련한 조사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집회 신고서상 대표자로 조사를 받게 됐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찰 출석 전 기자회견에서 “집회는 평화적으로 이뤄졌고, 현장에서 경찰들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몸싸움 없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에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집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안 위원장은 경찰 출석에 앞서 “대표 집회 신고자로 돼 있어 소환한 것으로 안다”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 어떻게 경찰 소환 대상이 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11일 공식 발족한 뒤 서울 도심에서 집회와 행진을 하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해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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