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서 화물열차 바퀴 궤도 이탈 … 2시간 반만에 복구

Է:2025-04-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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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운행 공지 재개 안내문. 코레일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역을 지나는 화물열차의 바퀴가 궤도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 전라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2시간 30분만에 재개됐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전주역에서 화물수송용 차량인 화물화차 1량이 이동 중 뒤쪽 바퀴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오전 6시26분 전주역서 출발 예정이던 KTX 502 열차가 2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다. 또 전주∼익산 구간의 모든 열차가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30분여만인 이날 오전 7시쯤 사고 복구를 모두 마치고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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