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에서 전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9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제2순환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전남경찰청 소속 A 순경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교통사고가 날 뻔 했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A 순경을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징계 절차에도 나설 방침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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