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지난 4일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포항시립박물관은 460억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에 764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2028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안에 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편의시설 등을 마련한다.
시는 올해 안에 관련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국제 설계 공모를 실시해 포항의 자연·역사·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립박물관은 신 동해안 시대를 대표할 역사문화 랜드마크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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