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헌재 결정 존중…지혜와 역량 결집해야”

Է:2025-04-04 12:50
:2025-04-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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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최종 수호 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인용 관련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국은 우리 사회에 심대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국민 간 상이한 입장은 깊은 대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제 우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최종 수호 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민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앞에는 미·중 간 경제 패권 경쟁에서 비롯된 글로벌 불확실성, 고물가와 고금리에 기인한 경기 침체 그리고 민생 경제 전반의 어려움 등 여러 복합적 위기가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국면에서 사회적 혼란과 불확실성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이라며 “충북도는 도정과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후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도 차분히 준비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하나 된 충북도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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