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86㎞ 수변길·도시숲 조성…고촌 대보천 정비

Է:2025-04-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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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녹지 확대로 도시 브랜드 가치 높여”

걸포공원.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186㎞에 달하는 수변길 조성과 도시숲길 확대에 나서며 녹색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고촌읍 대보천 수로길을 정비하고, 내년부터는 대보천에서 김포현대아울렛까지 이어지는 3㎞ 구간에 도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보천과 김포아라뱃길(굴포천)을 연결해 거대한 녹색 통로를 형성, 도시 곳곳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김포의 잠재력을 발굴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이번 대보천 정비와 도시숲 조성을 통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올해 월곶면 군하리 가로숲길 조성을 비롯해 공원, 녹지, 도로변 유휴지 등을 활용한 생활권 숲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늘려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을 지키는 공공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시는 전국 평균 이상의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쌈지공원, 가로숲길, 학교숲 조성뿐만 아니라 하천변 녹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도시숲은 단순히 미적 가치를 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양한 색채와 풍경을 제공해 단조로운 도시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고, 김포를 더욱 매력적인 경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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