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경북·경남·울산 등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지난 3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방문해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소속 변호사, 고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추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대륙아주는 법률지원에도 나선다.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공익위원회(위원장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를 중심으로 △피해액 산정 및 보상 신청 △보험금 수령 △주택 재건 및 이주 관련 법률 자문 △농림축산업자 피해 구제 등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요청 시 전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대표변호사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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