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산경남 대표회장에 박상철 모리아교회 목사 내정

Է:2025-03-31 16:40
:2025-03-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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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총재…한국 사회 위기 극복과 복음전파 위한 헌신 다짐
‘마지막 불씨’ 되살려 민족 부흥 이끈다

박상철 부산 모리아교회 목사와 이태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임영문 부산 평화교회 목사(왼쪽부터)가 지난 27일 부산 김해공항 라운지에서 부산 경남지역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설립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는 부산경남 대표회장에 박상철 모리아교회 목사를 내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최근 발대식을 열고 오는 2027년 평양대부흥 120주년과 대성회 50주년을 맞아 분열과 혼란 속에 있는 사회에 회개와 성령의 운동을 다시 일으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총재 이태희 목사는 이날 부산 김해공항 라운지에서 국민일보와 만나 “지역 복음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박상철 목사는 이날 이 목사와 동석한 자리에서 “부산경남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법인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열정적인 사무총장을 임명해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전국 대표회장 및 지역 대표들의 연락망을 확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목사

동행한 임영문 부산 평화교회 목사도 “박 목사가 부산경남 지역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 모든 정보력을 동원해 돕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태희 목사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희생적인 삶이 진정한 신앙의 본질”이라며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고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는 마음으로 한국 사회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한국 사회의 부흥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전 세계에 흩어진 민족 공동체를 잇는 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태국 베트남 등 다수 국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8000만 민족 공동체를 연결하는 데 있다.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연구원을 설립해 인재 양성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 목사는 중환자실에서 급성 질병을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삶의 허무함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의 자부심과 업적들이 죽음 앞에서는 무의미하게 느껴졌고 죽음의 순간에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 고뇌했다”며 “진정한 헌신과 봉사는 자기희생과 사명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조직 운영에 있어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선택하고 재정 지원과 외부 협력을 통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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