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남산불 피해지역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 파견

Է:2025-03-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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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관계자들이 울산 울주군에서 산사태 긴급진단을 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영남지역의 대형산불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긴급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진단 대상지는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경남 산청‧하동 등 8개 지역이다.

진단팀은 산사태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성영상, 드론 등의 영상자료를 분석해 산불피해 강도를 폭넓게 파악한다.

이들은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진단을 실시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가옥과 공공시설이 위치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정한다.

산림청은 피해지역 위험도에 따라 응급·연내·항구복구 등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진단 결과를 각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피해지는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성영상 및 드론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산불피해지의 2차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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