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열차, 4월부터 하루 20회 운행으로 확대

Է:2025-03-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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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이용 ‘교외하루’ 패스 출시
경기북부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교외선.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8회에서 20회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운행 재개 이후 안정화 단계를 거친 뒤 최근 이용객 증가와 승객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를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2월부터 주말 열차 운행시간을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기존 711명에서 1002명으로 약 41%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모두 하루 20회 운행하는 새로운 시간표를 마련했다.

주중 대곡역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7시2분에 출발해 의정부역에 오전 7시56분 도착하며, 막차는 오후 9시19분에 출발해 오후 10시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교외선 열차 운행 시간표. 경기도 제공

의정부역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6시55분, 막차는 오후 9시12분에 출발하며 대곡역 도착 시간은 각각 오전 7시49분과 오후 10시6분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첫차와 막차 시간은 동일하지만 낮 시간대 열차 운행은 평일과 다르다. 자세한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교외선 전 구간을 자유석이나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외하루’ 패스를 도입한다. 이 패스는 하루 이용권으로 가격은 4000원이며, 코레일톡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는 이미 지난 금요일인 3월 28일부터 시작됐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 나고 왕복 운임 5200원보다 저렴한 하루 무제한 승차권 ‘교외하루’ 도입으로 여행수요가 높아져 경기북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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