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은 야간 학습 후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500원 통학 택시’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무주고를 비롯한 8개 중·고교의 학생 신청을 받아 대상자 85명을 확정했다.
이들은 통학 거리가 편도 2㎞ 이상이며 노선버스 이용이 안 되는 학생이다.
차량 이용 요금은 회당 500원이며, 지역 택시 기사들이 운행을 맡는다.
이번 사업엔 도비를 포함 1년에 2억여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김기범 무주군 교통팀장은 “학생 거주지별로 노선을 편성했다”며 “학생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 기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 교통수단 운영 사업’을 통해 통학버스(전세버스) 1대와 통학 택시 35대를 운행했다. 이를 통해 모두 191명이 혜택을 보았다.
무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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