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에 간식차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전날 의성군 이재민과 소방대원, 군인 등에게 500인분의 커피와 음료수, 핫도그 등을 전달했다. 간식은 서로 위로를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조기 소진됐다. 구는 이에 간식차를 27일까지 하루 더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2022년 3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에도 ‘사랑의 간식차’를 보내 피해 복구를 도운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계시는 현장의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화마가 잦아들어 모두의 일상이 온전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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