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올해부터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시작된 이 행사는 과학기술과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개방 기관을 총 11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개방되는 기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테크노돔) 등이다.
각 기관은 다음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순차 개방된다. 표준연은 양자 컴퓨터를 비롯한 최첨단 장비·기술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과학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보안 등의 이유로 외부 공개를 하지 않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한국조폐공사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건축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이목을 끌었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한국테크노돔도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탐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학을 이해하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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