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교육자 봉사자였던 존 웨슬리 닮아가자”

Է:2025-03-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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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
‘존 웨슬리의 리더십 성과와 영향’ 세미나

양기성 박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에서 열린 웨슬리신학연구소 세미나에서 존 웨슬리의 리더십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웨슬리신학연구소 제공


서울신학대(총장 황덕형 목사) 웨슬리신학연구소가 ‘존 웨슬리의 리더십 성과와 영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 학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양기성 박사(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가 강의를 진행했다.

양 박사는 18세기 영국 종교개혁의 완성자 존 웨슬리의 생애를 짚었다. 그는 “웨슬리는 옥스퍼드대 교수직을 내려놓고 미국 조지아 선교사로 파송됐으나 선교에 실패하고 돌아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그러던 중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경 올더스게이트 수요모임에서 로마서 주석을 낭독하던 중 불타는 성령을 체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웨슬리는 야외에서 설교하고 전도하며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외쳤다. 빈민촌에 학교를 세우고 실업자를 위해 공장을 세우고 고아원을 설립해 고아와 과부를 돌봤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와 눌린 자를 보살피며 여성에게도 리더십을 위임하고 민주적인 교회를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양 박사는 “웨슬리는 영적인 강력한 명령(telling)과 지적인 부드러운 설득(selling) 헌신적인 봉사(participating)로 성도들을 양육한 후 창조적인 리더십 위임(delegating)으로 세계적인 위대한 지도자가 됐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지도자들이 웨슬리처럼 뜨거운 영적 설교자가 되고 온유하고 부드러운 교육자가 되며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로 본을 보인다면 대한민국 사회가 밝아지고 냉랭한 국제사회가 훈훈하게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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