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이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관리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포장(근정)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1992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을 기념한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물의 가치를 되새기고 관련 분야의 공로자들을 발굴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장 총장은 약 39년간 물 환경과 수자원 분야에서 학술연구, 정책 자문, 특허 개발, 저서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위원, 아시아 하천 복원 네트워크 의장, KBS 재난전문위원 등 다수의 직책을 맡으며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에 학술적·정책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다원화된 물 관리 기관들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장 총장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 관리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다 나은 생태환경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대진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장 총장은 대학 내실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유치 및 탄소중립캠퍼스 조성 등 대진대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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