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뷰티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 뷰티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에 발맞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지원 사업들이 소개됐다. 뷰티산업육성지원 사업,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각 사업의 참여 방법도 안내됐다. 특히 기업들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강조됐다.
해외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남개원 교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 동향을, 김주연 경기도 뷰티헬스케어팀장은 2025년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리이치24시코리아의 손성민 대표와 표신형 컨설턴트는 각각 미국과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K-뷰티는 지난해 수출 규모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경기도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정책 개발과 지원을 통해 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의 약 39%가 밀집해 있는 만큼, 도는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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