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영화 촬영하면 최대 5억원

Է:2025-03-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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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지원 신청 접수
숙박비, 식비 등 30∼50%


충북 청주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면 제작사에 최대 5억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025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업 장편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유치해 청주의 매력을 영상에 담아내 홍보하고 촬영팀이 체류 동안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극장 개봉 목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영화 또는 방송 채널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사다. 촬영 기간 중 청주에서 소비한 숙박비, 식비, 유류비, 기타 용역비 등에 대해 30∼50%를 지원한다.

3회차 이상 촬영하면 최대 3000만원, 5회차 이상 촬영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제조창, 정북동 토성 등 지역 특정이 가능한 장소에서의 촬영 1회 이상은 필수 조건이다.

영화 ‘서울의 봄’,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년이’ 등 유명 작품이 청주를 주요 촬영지로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작품 배경으로 70% 이상을 청주에서 촬영해 충북도청, 정북동 토성, 상당공원, 동부창고 등 42곳에 팬들의 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총 7개 작품을 지원해 5억여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이끌어냈다.

청주는 신도심과 원도심, 농촌 지역 등이 혼합된 도농 복합적 이미지로 촬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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