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프로야구 개막 후 티켓 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이용한 매크로 이용 암표거래 성행이 우려됨에 따라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대구 경찰은 사이버수사대에 전담수사 1개팀(5명)을 운영한다. 티켓판매 온라인 예매처와 협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유통하는 의심사례 발견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불법행위 거래자로 확인될 경우 관련 법률을 적용해 처벌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구속 수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재범의지 차단을 위해 범죄수익추적수사팀과 협업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적극 신청해 범죄수익을 환수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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