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을 강조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선언서에는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진행하며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는 말로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과 표정으로 대하기, 성 비위 및 음주운전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월 지역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6개 지방공공기관과 ‘청렴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김포시는 청렴 시책 및 행사 공동추진,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김포시는 공직사회의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위해 역할극을 통한 청렴교육 등 새로운 청렴시책을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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