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역 법인 92곳을 대상으로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예 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기업 등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거나 세무조사를 받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한 법인이다.
올해 세무조사 유예 대상은 2023~2025년에 선정된 성실·유공납세법인(20개), 기업인대상(37개), 가족친화 우수기업(4개), 고용창출 우수기업(8개), 유망중소기업(16개), 장애인 고용우수기업(4개), 모범장수기업(3개) 등 총 92개 법인이다.
김미영 시 세정과장은 “성실·유공납세법인과 우수중소기업 등으로 선정된 법인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해 지역기업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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