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모여라…대전시, 청년대상 이색 소개팅 연다

Է:2025-03-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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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미혼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해 ‘청년 만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은 서울에 이어 청년층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도시다. 시는 단순한 만남 주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교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에 생활 기반을 둔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 25~39세의 미혼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대기업 종사자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취업준비생 등 특정 직업군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청년에게 참가 기회를 개방한다.

시는 26일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열리는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문화·예술·스포츠·취미 활동을 기반으로 한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관·야구장·식장산 등 다양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장소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활동을 제공한다.

청년들이 개인 신상 노출에 부담을 갖지 않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별 접수한다.

단순한 일회성 커플 매칭이 목표가 아닌 만큼 시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매칭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한편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며 교류 모델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구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포털 및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봄의 설렘 속에서 청년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만남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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