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5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6.51㎡의 규모로 지었다.
1층은 다목적 체육관(강당) 및 도서관, 2층은 열람실 및 회의실로 조성했다. 또 2층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도서 6000권을 비치하고 다목적 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주말 휴관)이며, 체육관 이용은 무료다. 시는 시범운영 후 미비한 점을 보완해 다음달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오영환 포항시 어촌활력과장은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운영으로 구룡포 인근 주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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