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개발…co2 90% 이상 포집

Է:2025-03-12 18:16
:2025-03-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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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12일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피에이에프씨(PAFC)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전남 광양에서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시연회’를 열고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기술 개발은 2023년 3월 한수원이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수광양항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했다. 그해 9월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설계변경), 에어레인(분리막 포집기술), 한국종합기술(설치공사)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기술 개발은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여수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부두에 연료전지와 분리막 포집설비을 각각 1대 설치하고 지난 1월 시운전을 마쳤다.

또 지난달부터 PAFC 연료전지를 출력 100%까지 운전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막 포집설비로 포집하는 실증 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 운전은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료전지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이 산업계와 환경 분야에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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