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진행한 ‘2024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이래 최고 점수인 92.6점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전국 광역 관광공사 및 인천시 지방공기업 중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지방공기업 384곳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의 1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특히 사회적 만족 분야 중 ‘지속성’ ‘공익성’, 서비스 결과 분야 중 ‘편의성’ ‘신뢰성’ ‘충족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MICE 지원사업’ ‘관광 마케팅 및 지원사업’에서의 고객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백현 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더욱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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